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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러 시장에 나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.
“왜 이렇게 다 올랐지?”
2026년 설을 앞두고 과일, 고기, 생선, 쌀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차례상 비용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. 특히 사과, 딸기, 갈비, 삼겹살, 계란, 고등어 등 명절 필수 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르며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

사과·딸기·망고까지… 과일값 왜 이렇게 올랐나?
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사과(후지 10개)는 평균 2만 8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. 특히 선물용 대과(큰 사과)는 가격 상승 폭이 더 큽니다. 생산량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.
딸기 역시 100g 기준 작년보다 약 7% 상승했고, 평년 대비로는 20% 이상 비쌉니다.
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과일도 가격이 뛰었습니다.
망고 1개 약 5,800원 (전년 대비 35% 상승)
오렌지 10개 2만 4천 원대 (평년 대비 40% 이상 상승)
파인애플·바나나도 동반 상승
정부가 할당관세를 적용했지만 환율 부담이 여전히 가격에 반영되고 있습니다.
다만 배와 참조기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해 일부 품목은 부담이 줄었습니다.

쌀·가래떡 가격 상승… 떡국 한 그릇도 부담
설에 빠질 수 없는 떡국 재료인 쌀 가격도 올랐습니다.
20kg 기준 6만 2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14% 이상 상승했습니다.
시장에서는 가래떡 1kg 가격이 9천 원까지 오르며, 일부 상인들은 “쌀값 인상 때문에 어쩔 수 없다"라고 말합니다.
차례상 기본 품목인 쌀값 상승은 전체 명절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

축산물·수산물도 비싸다
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
축산물은 전년 대비 4.1% 상승
수산물은 5.9% 상승
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의 2~3배 수준입니다.
한우 갈비(1+등급)는 100g당 7천 원대, 삼겹살도 100g당 2,600원대로 상승했습니다.
수입 소고기 역시 환율 영향으로 20~30% 이상 오른 품목이 있습니다.
‘국민 생선’ 고등어는 평년 대비 50% 이상 비싼 수준이며, 염장 수입품은 한 손에 1만 원을 넘습니다.
계란도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한 판에 6,900원대로 상승했습니다.

정부, 설 성수품 최대 40% 할인 지원
정부는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
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
설 성수품 및 대체 소비 품목 최대 40% 할인을 지원합니다.
할인 대상 품목은
쌀
배추·무
배·감귤·포도
시금치
소고기·돼지고기·닭고기
계란
밤·대추 등
대형마트, 중소형 마트, 전통시장, 온라인몰 등에서 적용됩니다.

설 장 보기, 이렇게 준비하세요
정부 할인 기간 활용하기
전통시장·로컬푸드 직매장 비교 구매
대체 품목 적극 활용 (배·참조기 등 가격 하락 품목)
온라인몰 할인 쿠폰 확인
명절 물가는 단기간에 크게 체감됩니다. 하지만 정보만 잘 챙겨도 지출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.

올해 설 차례상 비용, 전략이 필요하다
2026년 설은 고환율과 공급 감소 영향으로
과일·축산물·수산물 전반적 상승세가 뚜렷합니다.
하지만 정부 할인 지원과 품목별 가격 차이를 잘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설 명절은 가족이 모이는 따뜻한 시간입니다.
장바구니는 무겁더라도,
마음만은 가볍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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